창원 야구장 사망사고 '원인' 루버, 310여개 모두 철거키로

이재호 기자 2025. 4. 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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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창원 야구장의 사망사고 원인이 된 루버가 결국 모두 철거된다.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25일 창원시설공단에서 4차 전체회의를 열고 NC파크 내 외장 마감자재인 '루버'를 전부 떼기로 했다.

창원NC파크 내 루버 230여개와 NC파크 외부 철골주차장 외벽에 설치된 루버 80여개 등 총 310여개다. 루버는 길이 2.6m, 폭 40㎝에 무게 60㎏가량의 알루미늄이다. 이 루버는 햇빛을 막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경기장 내 설치된 루버 1개가 떨어지면서 야구팬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한 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결국 더 이상의 사고를 막기 위해 루버를 모두 철거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창원시 측은 "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는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서상 미비 사항에 대한 보완 조치가 이뤄지면 국토부 보고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월 열리기로 했던 NC의 홈경기는 모두 연기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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