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김은중 감독, "종아리 부상 이용 3주 결장...싸박은 아직 100% 아냐, 득점력 키워야 해"

[포포투=김아인(수원)]
김은중 감독은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용의 상태를 설명했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중인 싸박에게 좀 더 찬스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1승 4무 4패(승점 7)로 12위, 전북은 4승 3무 2패(승점15)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7경기 내내 승리가 없던 수원FC는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싸박을 비롯해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 등 외국인 선수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막강한 김천 상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간신히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어진 9라운드에서 안양에 1-3으로 패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만큼은 1승 3무로 패배가 없기에 전북을 순순히 봐줄 생각이 없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전북이 요즘 상승세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공격력 자체가 워낙 좋다. 그 부분에 있어 조직적으로 잘 준비했다. 반대로 수비 공략하는 부분에서 우리 것을 준비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실행하면 좋은 결과 가져올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홈팀 수원FC는 안준수, 김태한, 이현용, 이지솔, 이재원, 이준석, 서재민, 김재성, 싸박, 안데르손, 루안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주호연, 최규백, 이택근, 노경호, 장윤호, 지동원, 정승배, 김주엽, 오프키르가 대기한다.
지난 안양전에서 부상당한 주장 이용은 결장했다. 김은중 감독은 이용에 대해 "종아리를 다쳤다. 3주 정도 결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 때도 실수 때문에 실점이 나왔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선수들에게 정신적 지주인 이용이 빠지면 여러 가지 흔들림이 있다. (최)규백, (김)태한, (이)지솔 같은 선수들이 그 역할 나눠서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이용의 공백을 걱정했다.
최근 3경기 득점 중인 싸박에 대해서는 "득점 계속 해주고 있지만 본인도 아직 100%는 아니라고 한다. 경기에서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좀 더 끌어올린다면 멀티골도 기록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실점도 줄이려고 하지만 득점 찬스도 많이 놓치다 보니 비기거나 지는 경우도 많아지는 거 같다. 득점력을 키워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상대 팀 전북은 수원FC와 상반된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전진우와 콤파뇨를 필두로 리그 6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4위까지 올라왔고, 직전 대구FC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기세가 한껏 올라와 있다. 김은중 감독은 "단순하게 콤파뇨 이용한 플레이 했지만 콤파뇨 외에도 전진우, 송민규 같은 선수들은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컨디션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수비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있을 거다. 조직적으로 이 부분 잘 대처하면서 최대한 득점 못하게끔 하는 게 우선인 거 같다"고 전북 공략법을 설명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비책이 있는지를 묻자 "(이)승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타고난 골 결정력 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부담되는 부분 많다. 여러 찬스를 주게 되면 득점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최대한 준비 잘 했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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