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양의지 부상 결장 → 깊어가는 국민타자의 한숨…"오늘 출전 어렵다" [잠실체크]

김영록 2025. 4. 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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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과가 안 나왔는데, 오늘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경기전 만난 이승엽 감독은 "지금 병원 검진 중인데,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 하지만 어제 표정이나 통증으로 봐선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문제가 없더라도 선발은 어렵다. 대타 출전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오후 12시 41분쯤 양의지의 검진 결과에 대해 "이상 소견 없다. 하지만 불편감이 조금 있어 오늘 경기는 보호차원 휴식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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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두산 양의지가 3구삼진을 당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4.20/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직 결과가 안 나왔는데, 오늘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연승이 끊기고, 순위는 아직인데, 팀의 핵심 타자가 결장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한숨이 깊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에선 한경기에 무려 5개의 실책이 쏟아지는 졸전 끝에 2대8로 패했다.

여기에 양의지마저 빠진다. 양의지는 전날 1회말 스윙 과정에서 옆구리 근육의 타이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

경기전 만난 이승엽 감독은 "지금 병원 검진 중인데,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 하지만 어제 표정이나 통증으로 봐선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문제가 없더라도 선발은 어렵다. 대타 출전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4.20/

'디테일'의 두산으로선 악몽 같은 경기였다. 전날 두산은 주루사에 실책까지 쏟아지며 최악의 경기를 했다. 선발 최원준의 5이닝 3실점 역투도 허사였다.

외국인 투수 잭로그를 앞세워 반전을 일으켜야할 입장이다. 올시즌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71로 아직까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투구수가 문제다. 80개를 넘기면 구위가 떨어진다는 판단.

이승엽 감독은 "그래도 오늘은 100개 정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가 6이닝 100구는 던져주길 바란다. 다만 내가 봤을 때 힘이 떨어져보인다 해서 교체하고 이런 건 아니다. 데이터도 보고, 포수하고도 소통하고, 투수 본인하고도 얘기해보고 종합적으로 의논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4.20/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케이브(우익수) 양석환(1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3루수) 오명진(2루수) 김민석(좌익수) 김기연(포수) 박준영(유격수)으로 출전한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 전준우(좌익수) 유강남(포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전민재(유격수)로 맞선다. 롯데 선발은 나균안이다.

두산은 오후 12시 41분쯤 양의지의 검진 결과에 대해 "이상 소견 없다. 하지만 불편감이 조금 있어 오늘 경기는 보호차원 휴식 예정"이라고 전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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