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드디어 지갑 여나?’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놀랄만한 인물 준비한다...“클롭을 포함한 세 명의 거물”


[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감독으로 깜짝 놀랄만한 인물을 준비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수뇌부가 차기 감독으로 위르겐 클롭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 명의 감독을 후보에 포함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후임자를 지명하면 곧바로 성명서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토트넘 수뇌부가 세 명의 거물을 고려한다. 두 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이 있고, 다른 한 명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예상 밖의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퍼스 웹’이 지목한 세 명은 클롭, 카를로 안첼로티, 사비 알론소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現) 프리미어리그(PL) 감독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더 많은 유명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나설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클롭, 안첼로티, 알론소 모두 고려 대상인 것은 맞다. 토트넘은 이 작업에 진심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그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PL에서 승점 37점(11승 4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1993-94시즌과 2003-04시즌에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패인 19패에 근접한 기록이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경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미 자국 리그컵(EFL컵)과 축구협회컵(FA컵)은 탈락한 지 오래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UEFA 유로파리그(UEL) 뿐이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직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UEFA 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 2-1을 기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상관없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유력하다. 이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2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게 2008년 이후 첫 트로피를 안겨줘도 구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오늘날 본머스의 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이 차기 감독 후보로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8일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종류의 소음은 단지 우리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 뿐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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