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돼도 정치 보복 않겠다"…'검찰 개혁'엔 한목소리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젯밤(25일) JTBC가 생중계한 TV토론에서 "당선돼도 정치 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소권과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검찰 개혁을 강조했는데 김경수·김동연 후보 역시 검찰 개혁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김경수 후보가 '갈등의 해결 방안'을 물었을 때 정치 보복 얘기를 꺼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돼온 그 고리를 끊을 때가 됐다는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많이 당했으니까 혹시 똑같이 하지 않을까? 보복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나라가 어렵기 때문에 할 일이 많아서 정치 보복같은 걸 할 시간이 없을 거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사람이 좋아서가 아니고, 이 짧은 시간에 우리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일로 시간 낭비를 할 수는 없는 거죠.]
김경수 후보가 정치 검찰 해체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는 강하게 동의하면서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창작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정치 검찰은 완전히 해체시키고 기소권만 남겨두는 그런 전면적인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정말로 수사를 기소하기 위해서 목표를 정해놓고 수사를 합니다. 증거를 조작해요. 사건을 아예 새로 만듭니다.]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정책을 두고 다소 다른 결을 보였던 김동연 후보 역시 검찰 개혁에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수사와 기소 빼고 기소청으로 만드는 것으로 했고 더 나아가서 이 중수처도 조금 손을 보는 이야기를 했고 또 그뿐만 아니라 지금 검사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혁까지도 같이 이야기를 해서…]
세 후보는 오늘 호남 경선에 이어 내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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