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 종합격투기 도전…“첫 상대로 수아레스 원해”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다음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BBC는 그가 2016년부터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친구인 세드릭 둠베와 함께 훈련을 해왔다고 전했다. 2018년 은퇴한 에브라는 현재 43세다.
에브라가 설 격투기 무대는 PFL이다. UFC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MMA 격투기 무대다. 데뷔전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내가 (대전료를) 직접 지불할 수도 있다”며 “(수아레스가) 날 물 수도 있다”고 했다.
에브라와 수아레스는 악연으로 얽힌 관계다.
2011년 리버풀 소속으로 활약하던 수아레스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브라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나를 향해 인종 차별적인 말을 최소한 10번 이상 했다”고 호소했다.
수아레스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38세의 수아레스는 선수 생활 동안 상대 선수를 세 번 깨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도 있다.
한편 에브라는 프랑스 프로축구 니스와 AS모나코 등을 거쳐 2006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79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우승하는 영광도 누렸다.
2014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는 세리에A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은퇴 후 그는 TV 평론가로 일해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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