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달려가 60대 여성 얼굴에 주먹질…수원역 무차별 폭행남 충격[영상]

김송이 기자 2025. 4.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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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밤새 술을 마신 남성이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수원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60대 여성 B 씨의 얼굴 부위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와 B 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MBN 갈무리)

이날 MBN이 공개한 영상에는 A 씨가 태연하게 길을 걸어가는 척하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 근처에 서 있던 여성 B 씨를 향해 달려가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쓰러진 B 씨 위에 올라타 마구 때렸고, 이를 본 시민이 차에서 내려 말리자 A 씨는 이 남성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넘어뜨렸다.

또 다른 일행이 와서 말렸지만 A 씨는 다른 남성에게도 덤벼들었고, 도망치는 시민들을 쫓아가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A 씨는 앞서 서울에서 수원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에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이 깬 A 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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