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기 싫어요' 승리 견인 삼성 디아즈의 3홈런 무력시위, 배경은 박진만 감독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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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설 맴돌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디아즈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앞서 19일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부진했던 디아즈와의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 공식 유튜브 '라이온즈 TV'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아즈는 감독과의 면담에 대해 "'투수들이 너한테 치라고 가운데 직구 안 주고 변화구로 속이려고 들어오니까 볼은 고르고 스트라이크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부분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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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교체설 맴돌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디아즈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5승 12패를 기록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승리의 주역은 르윈 디아즈였다. 3회말 0-4로 뒤져있던 상황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도망가는 투런포, 8회말 7-4에서 쐐기를 박는 쓰리런포까지 총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홈런 3득점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앞서 19일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부진했던 디아즈와의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22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박 감독은 "팀에 장타력 있는 타자가 많은데 장타만 노리는 경향이 있어서 디아즈에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면담을 했다"며 "감이 안 좋을 때는 반대 방향으로 치다가, 감이 생기면 자기가 원하는 타구가 나오는데, 무조건 장타만 치려고 하니까 에버리지가 무너져 있던 것 같더라"고 밝혔다.

박 감독과의 면담 덕분일까? 디아즈는 18일까지 타율 0.253, OPS(출루율+장타율) 0.774로 부진했으나 19일 1안타를 시작으로 반등했다. 20일부터 25일까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5일 경기 후 타율은 3할대에 진입했으며 OPS 역시 0.957까지 치솟았다. 9홈런으로 홈런 공동 1위, 26타점으로 단독 1위 등 각종 기록에도 순위권에 올랐다.
삼성 공식 유튜브 '라이온즈 TV'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아즈는 감독과의 면담에 대해 "'투수들이 너한테 치라고 가운데 직구 안 주고 변화구로 속이려고 들어오니까 볼은 고르고 스트라이크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부분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삼성은 현재 롯데와 함께 2위이지만, 9위 NC 다이노스와 4경기 차,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7경기 차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체설까지 돌았던 디아즈가 맹타를 휘두르고 우려의 시선들을 지워내면서 부활의 기미를 보이는 건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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