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카니발 잘 나가네"…기아, 친환경차 세계로 '질주'
지난해 1분기보다 두 자릿수 성장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모두 증가
EV3·카니발 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EV4·EV5 등 신차로 증가세 유지
![[서울=뉴시스] 기아 EV3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EV3)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newsis/20250426095013541eewu.jpg)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올해 1분기 친환경차 판매량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친환경차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3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데다,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전기 세단 EV4에 이어 준중형 전기 SUV EV5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친환경차 판매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량(소매 판매 기준)은 17만40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도 함께 늘었다.
기아의 1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0만40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6% 증가했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5만6000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 전기차 판매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성장은 EV3와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주도하고 있다.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EV3는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분기에만 국내외에서 2만6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소형 전기 SUV 강자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실제 EV3는 이달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며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월드카 어워즈는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다.
기아는 EV3의 흥행을 감안해 연간 생산 목표를 8만대 초반에서 11만대까지 늘렸다. EV3의 흥행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The 2025 카니발'. (사진=기아)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newsis/20250426095013743kstl.jpg)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출시한 카니발 하이브리드 역시 친환경차 판매 성장의 주역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는 것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차량 출고까지 10개월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모델이다. 그만큼 높은 상품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62.7%(8000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올해 국내서 EV4를 출시한 데 이어 EV5 등 전기차 신차를 지속 선보일 전망"이라며 "내년 초 소형 전기 SUV EV2를 유럽에 출시하는 만큼, 친환경차 판매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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