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89→KKKKKK 1실점’ 친정팀 상대 쾌투한 한화 엄상백, 반등 계기 마련했다
엄상백(한화 이글스)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3패(15승)째를 떠안으며 5위로 추락했다.
결과는 아쉬운 패전이었지만, 소득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최근 다소 주춤했던 엄상백은 친정팀을 상대로 호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2회초에도 실점은 하지 않았다. 오윤석에게 사구를 범했지만, 최성민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배정대에게는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권동진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후 배정대의 2루 도루와 로하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 몰렸으나, 김민혁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3회초는 깔끔했다. 허경민(삼진), 장성우(삼진), 황재균(중견수 플라이)를 모두 돌려세우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5회초 들어서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김민혁(삼진), 허경민(유격수 땅볼), 장성우(유격수 플라이)를 연달아 잡아냈다. 이후 6회초에도 황재균과 오윤석을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이끈 뒤 최성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총 투구 수는 102구였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이후 한화가 동점을 만들며 승·패와는 무관했다.

지난해 11월 한화는 이런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 원, 옵션 11억5000만 원)의 조건에 영입했다. 보다 굳건한 선발진을 구축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엄상백은 비시즌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를 잘 소화했으나, 정규리그 들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5일 KT전 전까지 성적은 4경기(15.2이닝) 출전에 1승 3패 평균자책점 6.89.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조기 강판됐으며, 1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에서야 올해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주춤했다.
이날은 달랐다. 이적 후 친정팀과 처음 만나 위력적인 공들을 뿌렸다. 아쉽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분명 부활 기미를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렇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엄상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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