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로 읽는 과학] 면역세포 분포 파악해 간암 재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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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제학술지 '네이처' 표지에는 세포와 혈관으로 이뤄진 자세한 이미지가 실렸다.
인체 면역세포의 분포와 위치가 암 등 질병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나타낸 표지다.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NK세포의 분포 이미지를 기반으로 간세포암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종양면역 미세환경 공간(TIMES) 점수'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TIMES 점수 시스템은 간세포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고 치료 결정에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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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제학술지 '네이처' 표지에는 세포와 혈관으로 이뤄진 자세한 이미지가 실렸다. 인체 면역세포의 분포와 위치가 암 등 질병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나타낸 표지다.
챙 선 중국과학기술대 제1부속병원 교수팀은 종양에서 인체 면역세포인 '자연살상세포(NK세포)'의 공간적 분포와 간세포암 재발률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NK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간세포암의 재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점수 체계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12일(현지시간) 네이처에 공개됐다.
가장 일반적인 간암 형태인 간세포암(HCC)은 절제 수술 후 재발률이 높아 암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식별할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대 먼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종양 중심부 등 NK세포의 공간적 분포가 간세포암 재발 가능성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NK세포에서 발현되는 5개 유전자가 절제 수술 후 예후에 관여했다.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NK세포의 분포 이미지를 기반으로 간세포암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종양면역 미세환경 공간(TIMES) 점수'를 개발했다. 2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정확도 82.2%를 달성했다.
이번 연구결과와 TIMES 점수 시스템은 간세포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고 치료 결정에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자료>
- doi.org/10.1038/s41586-025-08668-x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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