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동생' 최기원 이사장, SK㈜ 3500주 또 매수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 커져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주에 이어 SK㈜ 주식 3200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이달 1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SK㈜ 주식 총 32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약 3억 9000만 원이다.
최 이사장은 앞서 이달 14일과 16일에도 4억 2000만 원을 들여 SK㈜ 주식 총 35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이사장이 이달 들어 총 네 차례에 걸쳐 매수한 SK㈜ 주식은 총 6700주로, SK㈜ 지분율은 기존 6.65%에서 6.66%로 소폭 상승했다.
최 이사장은 최태원 회장(17.90%)과 국민연금(7.75%)에 이은 SK㈜의 3대 주주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다만 대주주나 대주주 일가가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 최 이사장이 이번 매입에 나선 배경에 대해서 SK㈜의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 이사장은 2019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 SK㈜ 주식 29만여주를 증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SK그룹 재단법인 우란문화재단에 39억 원을 증여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최 이사장의 추가 매수 가능성과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SK㈜ 주가는 최 이사장이 주가를 처음 매입한 14일 12만 600원에서 25일 13만 1700원으로 9.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7%)보다 높은 수치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 보러만 가도 돈 내라고요?'…중개비도 부담스러운데 '임장비'까지
- '반성문 34장 더 썼다' 김호중, 선고 직전까지 '감형' 총력
- '애XX 왜 안 죽는지 모르겠네'…18개월 아기 굶겨 죽인 친모 '징역 15년'
- 처음 본 10대 여학생 손 ‘덥석’ 잡은 70대 퇴직 경찰관…항소심도 집행유예
- '포획틀 속에서 물에 젖은 채'…전남 광양서 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 '이 세상에 딱 3병 남은 위스키'…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데 가격이 무려
- '너 알아?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래'…술자리서 뒷담화한 군인의 최후
- 누워있는 남편을 양주병으로…'부동산 1타강사' 살해한 아내 '재판행'
- '아이 낳으면 700만원'…한국 보다 출산율 2배 높은데 지원 쏟아지는 '이 나라'
- '숙제 안 했다고…' '前 야구선수' 아빠 야구방망이에 온몸 멍든 채 숨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