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안영준 18득점' SK, '통신사 더비'서 KT에 86-70 완승...100% 확률 쟁취

(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통합우승을 향한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놓게 됐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6-70으로 완파했다.
앞서 1차전에서 KT를 65-61로 꺾은 SK는 2연승을 거두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았다. 역대 KBL 4강 PO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00%(20/29회)에 달한다.

SK는 자밀 워니가 2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4강 PO 2연승을 이끌었고, 정규리그 국내 선수 MVP 안영준도 1차전 부진을 털고 18득점 5리바운드, 김선형이 16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문정현(6득점)과 허훈(5득점) 등이 부진하면서 2연패를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을 KT가 가져갔다. 문정현과 조엘 카굴랑안의 3점포가 터진 데 이어 해먼즈가 연속 9득점으로 기선제압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SK가 워니의 자유투와 안영준의 3점슛으로 추격하면서 15-18으로 따라붙었다.

SK는 2쿼터 아이재아 힉스가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하자 KT는 조던 모건이 덩크로 응수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전반은 40-40으로 동률을 이루면서 종료됐다.
후반 시작 후 초반은 KT가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SK는 연속 3점포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쿼터 막판 안영준의 활약으로 65-62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SK는 KT가 주춤하자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20점 차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으면서 챔프전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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