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빅뱅=전설의 포켓몬, 헤어숍서도 프라이빗 룸”(집대성)[종합]

이하나 2025. 4. 2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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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이라이트가 빅뱅과 같은 헤어숍을 다녔던 추억을 공개했다.

4월 25일 ‘집대성’ 채널에는 하이라이트가 게스로 출연한 ‘동갑내기 예능돌 만나서 신난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성이 큰 목소리로 하이라이트를 소개하자, 하이라이트는 등장부터 감탄사를 연발했다. 윤두준이 “이래야 콘텐츠를 할 수 있구나”라고 말하자, 양요섭은 “밖에서 기다리면서 우리 선배님 목소리 들으면서 ‘야, 이 정도는 돼야 이름 걸고 유튜브 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윤두준은 군대 시절 대성과 인연이 있었다. 대성과 2~3년 만에 만난 윤두준은 “제가 전역하고 숍에서 본 게 아마 마지막일 거다”라고 전했다. 대성은 “다른 분들은 활동할 때 말고는 이렇게 본 적은 없다. 이런 식으로 방송하는 건 거의 초면이다”라고 다른 멤버들과도 인사했다.

이기광은 “옛날에 숍을 같이 다닐 때 오가다 한 번씩 봤다”라고 빅뱅과 인연을 공개했다. 윤두준은 “(빅뱅은) 전설의 포켓몬이라서”라고 전했고, 이기광도 “저희랑은 숍의 위치가 달랐다. 저희는 1층을 쓴다면 대성 님은 2층에 프라이빗 룸을 썼다”라고 거들었다.

이기광은 대성에게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10여 년 전 ‘인기가요’ MC 시절을 떠올렸다. 이기광은 “(빅뱅) 선배님들이 오른쪽에서 무대를 하고 계시면 저희는(MC들) 미리 올라와서 리허설을 한다. 빅뱅 무대 본 방송 중이었다. 제 기억에는 선배님들이 벌써 사전 녹화를 해놓고 쉬엄쉬엄 무대를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무대가 어떨까 눈에 담고 싶어서 딱 봤는데 대성 선배님이 저를 보고 눈웃음을 지었다. 약간 귀엽다는 듯이. 그때 첫 눈 맞춤을 했다. 나는 되게 시작하는 가수인데, 엄청난 선배님이 나를 보고 찡긋 해줬다. 약간 거기서부터 대성 선배님이 인상이 참 좋아보이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한다는 대성은 “공연하고 있을 때 (MC는) 정신이 없다. 다음 멘트 맞춰보고. 그때 엄청 허둥지둥하는 걸 봤다”라며 “내가 얘기를 언뜻 들었다. ‘음악 방송계에 기가 막힌 사람이 한 명 나타났다. 명 MC가 나타났다’라고, 그 사람이 이기광이라는 사람이다”라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광은 “어쨌든 10년 만에 묵은 체증이 풀렸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선배 대성과의 만남에 ‘집대성’ 출연 전 부담을 느꼈다는 하이라이트는 네 멤버 모두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기광도 “몸도 풀리고 입도 풀리려면 조금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냄비를 쓰고 뿅망치로 때린 사람을 맞히는 눈치 게임 후 하이라이트는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각자의 도파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손동운은 “그냥 취미 생활이라고 한다면 저는 탁구다. 한 지는 7개월 넘어간다”라고 설명했지만, 편집점을 감지해 웃음을 안겼다.

양요섭은 “제가 뭐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서 ‘최근에 가장 많이 웃어 본 게 언제인가’라는 생각을 했더니 오늘이더라. ‘집대성’이 내 도파민이다”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만두 사건 제발 에피소드 좀 풀어주세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대성도 “제가 이 영상을 찾아 봤다”라며 화제가 됐던 ‘엠카운트다운’ 대기실 밖 라이브 중 생긴 사건을 언급했다. 양요섭은 “밖에 후배님들이 생방송 중인 걸 모르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만두 사기 내기를 한 거다. 네 명이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동운 씨가 당첨이 되면서, 동운이가 서럽게 우는 목소리까지 방송에 나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궁금해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손동운은 “그때 저는 기쁜 마음으로 포효를 한 거다. 전 스태프들 것까지 사는 거였다. 많지는 않았다. 한 20분 정도 계셨던 것 같다”라며 당시 포효한 목소리를 재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적응하기 힘든 음악 방송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양요섭을 비롯한 멤버들은 엔딩 요정을 꼽았다. 양요섭은 “예전에는 끝나면 팀을 보여줬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와서 알려주신다. ‘오늘은 두준 씨랑 요섭 씨 엔딩 요정이세요’라고 한다. 녹화하러 갔을 때 안 걸리기만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저희는 (엔딩 요정을) 미루진 않았던 거 같다. 약간 벌칙 당첨 느낌이라서”라고 거들었고, 손동운은 “옛날에는 카메라 리허설 이런 거 하면서 파트마다 카메라 번호를 외워야 했다. 요새는 ‘이 파트에 몇 번 카메라 보세요’라고 알려주신다”라고 대성에게 변화를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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