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곽창선 “‘준비없는 이별’ 부르고 1년 사이 부모님 다 돌아가셔”(힛트쏭)[어제TV]

이하나 2025. 4. 2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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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녹색지대 곽창선이 곡 제목을 따라 ‘준비없는 이별’을 한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 됐다.

4월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운명의 장난!? 노래 제목 따라간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순위가 공개됐다.

김희철은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것도 있다. ‘아츄’ 나왔을 때 다들 감기 걸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그때 환절기였다. 저희 마지막 활동 곡이 ‘Obliviate’인데 그게 기억을 잊는 주문이다. 그게 마지막 앨범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도 “우리도 슬픈 얘기지만 ‘Sorry, Sorry’(쏘리 쏘리) 때 사과 할 일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9위는 1997년 발매된 A.R.T의 ‘슬픈 얼굴’이다. 태진아가 기획한 그룹 A.R.T는 ‘슬픈 얼굴’로 ‘가요톱10’ 5위까지 오르는 등 대중적 관심을 받았으나, 데뷔 3개월 차에 IMF가 터졌고, 박성준이 여자친구를 폭행 했다는 오해를 받아 팀 해체로 이어졌다.

8위는 1994년 발표된 Mr.2의 ‘텅 빈 객석’으로, 두 사람은 ‘텅 빈 객석’ 이후 하락세를 겪은 뒤 ‘내가 가야 할 길’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7위는 룰라의 ‘3! 4!’였다. 4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곡은 ‘천상유애’ 표절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 룰라를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곡이다. 이 곡은 듀스 이현도가 녹음, 안무,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룰라의 표절 파문이 일어나기 전 김성재 씨의 장례가 치러졌다. 당시 김성재 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루머가 있을 때라 많은 사람이 외면했다. 하지만 룰라만큼은 장례식장에서 며칠밤을 새우며 자리를 지키고 김성재, 이현도 씨를 믿어줬다고 한다”라며 이현도가 고마움의 뜻으로 제안한 곡이 ‘3! 4!’라고 밝혔다.

6위는 송골매의 2집 앨범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다. 송골매는 이 곡으로 밴드 역사상 최초로 ‘가요톱10’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제목처럼 구창모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발표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했고, 배철수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담당 PD였던 박혜영 PD와 1991년 결혼했다.

5위는 혼성그룹 샵의 마지막 5집 앨범 타이틀곡 ‘눈물’이었다. 당시 멤버 불화와 함께 5집 앨범 재킷을 따로 찍어 합성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집 앨범은 이지혜, 서지영의 불화 최고조 시점으로, 결국 팀은 해체를 맞았으나 2014년 크리스의 아들 돌잔치에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등 관계를 회복했다.

4위는 2002년에 발매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유미 소속사와 음료 회사의 공동 마케팅 속에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유미 씨가 한 방송에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제목을 따라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노래를 부를 때가 25살이었는데, 28살에 한 소개팅 이후로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못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3위는 조갑경, 홍서범 부부를 이어준 ‘내 사랑 투유’다. 당초 홍서범, 장필순 버전으로 녹음까지 마쳤으나, 홍서범 소속사 사장이 같은 회사 소속이었던 조갑경과 부르라고 지시하면서 두 사람이 듀엣을 맞추게 됐다. 처음에는 남녀로 전혀 관심이 없었던 두 사람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점차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듀엣곡을 부른 지 4년 만에 결혼했다.

2위는 1995년에 발매된 녹색지대의 ‘준비 없는 이별’이었다. 이 곡은 지상파 3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준비 없는 이별’은 이희승 작사가가 아버지의 부고 후에 느끼는 심정을 담아 작사한 곡이다.

실제 곽창선은 한 채널을 통해 “인생이 노래 따라간다고 ‘사랑을 할 거야’ 부를 때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그러다 ‘준비없는 이별’ 부르니까 갑자기 주변에 한 분씩 돌아가셨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다 돌아가셨다. 1년 사이에”라고 제목을 따라간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1위는 2002년 발매된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다. 이 곡은 부활 2대 보컬이었던 이승철이 13년 만에 재합류해 발표한 곡으로, 각종 순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부활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줬다. 그러나 13년 만에 재결합했던 김태원과 이승철은 다시 갈등을 빚었고, 이후 다시 결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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