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수 시절 ‘맨유’서 실패했지만, 감독으로 대성공...3년 재계약

이종관 기자 2025. 4. 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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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버니언

[포포투=이종관]


데이비드 그레이 감독이 히버니언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히버니언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 감독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8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 그레이는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6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하지만 쟁쟁한 1군에 밀려 임대만을 전전했고 결국 2010년에 맨유를 떠났다.


선수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히버니언 시절부터였다. 2014년에 히버니언 유니폼을 입은 그는 8년간 스코티시 챔피언십 우승 1회(2016-17), 스코티시컵 우승 1회(2015-16) 등을 기록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리고 2021년에 은퇴를 선언하며 축구화를 벗었다.


은퇴와 동시에 히버니언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코치, 감독 대행으로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 2024년에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고, 올 시즌 셀틱, 레인저스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의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결국 히버니언과의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히버니언은 “그레이 감독은 구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디 메이 수석 코치, 리암 크레이그, 크레이그 샘슨 코치도 재계약을 맺었다. 현재 히버니언은 리그에서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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