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는 기본·유럽 빅리그 출신 즐비 ‘차원이 달랐던’ 알 힐랄, 집요한 약점 공략 광주 7-0 대파···‘K리그 대표의 도전은 여기까지’
알 힐랄은 차원이 달랐다.
알 힐랄은 4월 2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광주 FC와의 맞대결에서 7-0으로 대승했다.
알 힐랄은 선발 명단에서부터 화려함을 뽐냈다.


알 힐랄의 포백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맨체스터 시티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주앙 칸셀루, SSC 나폴리,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세네갈 국가대표 수비 핵심 칼리드 쿨리발리, 사우디 국가대표 하산 알 탐박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세유 등에서 뛰었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헤난 로디가 구성했다. 골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힌 야신 부누가 지켰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이었다. 헤이스, 최경록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태준, 이강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가브리엘, 아사니가 좌·우 측면을 책임졌다. 변준수, 민상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김진호, 조성권이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알 힐랄은 6만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광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알 힐랄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에서 알 도사리가 띄운 볼을 사비치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반대편 포스트를 정확하게 노린 준비된 득점이었다.
광주에 이날 가장 좋은 기회가 전반 8분 찾아왔다. 헤이스의 침투 패스가 뒷공간을 공략한 아사니에게 향했다. 아사니가 부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아사니의 왼발 슈팅이 부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광주 왼쪽 수비에 틈이 보였다. 알 힐랄이 이를 공략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사비치의 패스를 말콤이 낮고 빠른 크로스로 연결했다. 레오나르도가 논스톱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출렁였다.

알 힐랄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이었다. 레오나르도가 알 도사리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알 도사리가 빠른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이 전반 35분 교체 카드를 썼다. 선발로 나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가브리엘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했다.
오후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3골을 앞서 있는 알 힐랄로부터 흐름을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알 힐랄이 후반 10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미트로비치가 사비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알 힐랄이 득점에 또 성공했다. 후반 34분 말콤이 미트로비치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광주 수비를 허물었다. 말콤이 달려 나온 김경민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맛을 봤다.
알 힐랄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9분 나세르 다우사리가 팀의 여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3분엔 압둘라 함단이 광주 골망을 출렁였다.

알 힐랄이 광주를 7-0으로 크게 이기면서 ACLE 준결승으로 향했다.
광주는 처음 출전한 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8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지만, 유럽 빅리그 출신이 즐비한 알 힐랄과의 실력 차를 확인하며 ACLE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무준 측, 나가노 메이와 양다리 불륜설에 “친한 동료일 뿐” 부인 [공식] - MK스포츠
- ‘마약 파문’ 유아인, 징역형 집행유예로 활동 중단에도 男 배우상 후보 - MK스포츠
- 6년간 어디 있다가? 다시 제주행! 연예계 복귀 화제된 40대 여배우, 골프 미니스커트룩 - MK스포츠
- ‘리조트룩 끝판왕’ 한그루, 백리스 핑크 미니 드레스로 과감한 여름 시그널 - MK스포츠
- 김혜성, PCL 도루 1위 넘본다...배지환도 출루 행진 - MK스포츠
- 상대는 자국 선수 2명+외국 선수 9명! 광주, ‘세계 올스타’급 알 힐랄전 선발 명단 발표···‘
- 북한복싱영웅 한량호→대한민국 한양호…서울 홈경기 [오피셜] - MK스포츠
- ‘파죽의 승승승!’ 삼성, ‘디아즈 3홈런 7타점 폭발+불펜진 릴레이 호투’ 앞세워 NC 제압…3연
- 워니 누가 막나? 김선형·안영준도 펄펄 난 SK, 허훈 부진한 kt 또 잡았다…챔프전 진출 확률 100%
- 한화, 선병원과 후원 협약 체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