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정민서, 대만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장성훈 2025. 4. 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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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왼쪽)와 정민서. 사진[연합뉴스]
김민수(호원방통고)와 정민서(한국체대)가 대만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김민수는 25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4라운드에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같은 성적을 낸 안성현(신성고)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정민서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준우승자인 크리차냐 카오파타나스쿨(태국)을 6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자부에서는 최준희(한국체대)가 15언더파 173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오수민(신성고)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골프협회가 1990년부터 개최해온 이 권위 있는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연맹 회원국의 최상위 아마추어 남녀 각 60명씩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를 지켜본 김형태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수 개인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장기를 더 돋보이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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