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복싱영웅 한량호→대한민국 한양호…서울 홈경기 [오피셜]
북한국가대표로 대만 타이베이컵 우승
아시안게임·올림픽 제외 후 프로 전향
국제복싱연맹 인터내셔널 챔피언 도전
한국 시합 이기면 세계랭킹 진입 유력
“분한 기분 들어” 북한에 서운함 표현
“이제 미련 없다…세계복싱챔프 목표”
“승리는 기본…압도적인 KO로 이긴다”
“한국에서 IBF국제챔프 되면 큰 의미”
“서울에서 홈경기를 잘 부탁드립니다”
북한 체육 명수가 한국 구성원으로서 자격을 얻었다. 체육 명수는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 다음으로 훌륭한 북한 스포츠 선수한테 주는 칭호다.
서울특별시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는 4월26일 오후 3시부터 일본 오하시 프로모션과 더원 프로모션(대표 신홍균)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 및 인정하는 대회가 열린다.


SBS 스포츠 및 tvN SPORTS 해설위원 등 국내 복싱 전문가로 손꼽히는 KBM 황현철 대표는 “이제 명실상부한 한국인이 됐으니, 여권에 따라 이번 대회 기록에도 선수 이름을 ‘한양호’로 표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은 2025년 3월 한양호를 슈퍼플라이급 10위로 평가했다. 아마추어 시절 일본 무대에서 ▲도쿄농업대학교 권투부 주장 ▲관동대학리그 54㎏ 최우수선수상 ▲사회인선수권대회 57㎏ 2년 연속 우승 등 주목받았다.


한양호가 2023년 11월 일본복싱연맹 전국선수권대회에서 판정 2-1로 꺾은 기라 다이야(22)는 2019 아시아복싱연맹(ASBC) 청소년선수권 남자 50㎏ 금메달리스트다.
IBF 인터내셔널 챔피언 결정전 계체는 4월25일 모여락스튜디오강남양재연습실에서 진행됐다. 52.04㎏으로 통과한 한양호한테 MK스포츠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 MVP 기라 다이야를 제압한 실력으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진 않나요?”라고 물었다.
한양호는 “그래서 분한 기분이 들었어요”라며 억울한 일을 연거푸 당하여 원통하고 섭섭하며 서운하고 아까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이제 그곳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한양호는 246일 만에 3연승 및 2KO로 동양태평양복싱연맹 TOP10에 들었다. 데뷔 371일 및 4경기 만의 첫 챔피언 매치를 한국에서 한다. 국제복싱연맹 슈퍼플라이급 인터내셔널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라밀 로다(25·필리핀)다.
인터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면 국제복싱연맹 슈퍼플라이급 15위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한양호는 “반드시 라밀 로다를 이겨 챔피언 벨트를 따고 세계랭킹에 진입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북한국가대표로 아마추어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한양호와 달리 라밀 로다는 이번 한국 경기가 첫 해외 출전이다. 승부에 있어 실력 못지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
한양호는 “나 또한 프로복싱 입문 후 일본에서만 뛰다가 이번은 대한민국이지만, 아마추어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만큼 라밀 로다가 아닌 나에게는 불안 요소가 아니다”라고 자신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생활하다 기회가 닿아 조상의 묘가 있는 고향 같은 한국에 처음 왔습니다. 저도 대한민국 사람이니 서울에서 홈경기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북한 체육 명수 출신 국제복싱연맹 인터내셔널 챔피언결정전 참가자 한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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