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쏘니 써본다’ 포스텍 경질→클롭 선임 논의…“야망 보여주고 싶어 해” 과감한 결단 [英 독점]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을 경질하기로 한 다니엘 레비(63·잉글랜드) 회장이 후임으로 위르겐 클롭(57·독일) 전 리버풀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 내부 회의에서 샤비 알론소(43·스페인),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의 이름도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각) “토트넘 이사회 임원들이 클롭, 알론소, 안첼로티 감독 선임 가능성을 두고 논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떠날 거로 보이며, 레비 회장을 비롯해 구단 결정권자들이 잠재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새 감독을 데려오면서 야망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이에 엘리트 수준의 세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리그에서 최악의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2년 만에 마칠 생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집스러운 경기 운영 방식과 선수단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레비 회장은 새로운 수장을 찾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해도 레비 회장의 마음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새 감독을 찾기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충격적인 이름이 등장했다. 세계적인 명장인 클롭 감독을 비롯해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알론소 감독,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안첼로티 감독이 후보로 뽑혔다. 토트넘 이사진은 선임 가능성이 낮다는 걸 알면서도 팀을 바꾸기 위해 과감한 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없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과감한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 이들은 감독 선임에 있어 진지한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이에 따라 클롭, 알론소, 안첼로티 감독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다만 이들이 토트넘에 오도록 설득하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클롭, 알론소, 안첼로티 감독 중 한 명을 선임한다면 이번 시즌 부진을 빠르게 만회할 수 있다. 또한 그토록 갈망하는 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가능성이 커진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이후 17년째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UEL 4강에 올랐으나, 리그 성적을 동시에 챙기지 못하면서 많은 비판이 일어났다.
만약 클롭 감독이 토트넘이 지휘봉을 잡으면 마침내 손흥민(32)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으며, 꾸준히 영입 의사를 표현했다. 그는 리버풀을 이끌면서도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유지했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끝내 합을 이루지 못했다.


토트넘이 검증된 감독을 선임한다면 팀 내부 안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6), 데얀 쿨루셉스키(25), 로드리고 벤탄쿠르(27), 페드로 포로(25), 데스티니 우도기(22) 등 주전 선수 절반이 빅클럽과 연결됐다. 특히 부주장인 로메로는 공개적으로 스페인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여기에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주장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구애받았다. 자칫 잘못하면 팀이 붕괴할 수도 있기에 어느때보다 감독 선임에 신중함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빠르게 감독 선임 작업을 마치고 팀을 안정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다양한 감독 후보를 두고 있다. 각각 본머스, 풀럼, 브렌트포드를 지도 중인 안도니 이라올라(42·스페인), 마르코 실바(47·포르투갈), 토마스 프랑크(51·덴마크) 감독이 현실적인 후보로 뽑힌다. 여기에 니코 코바치(53·크로아티아) 도르트문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50·오스트리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이름도 등장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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