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빼고 다할 것”..'81세' 선우용여, ‘한국 최고령 유튜버’ 도전

유수연 2025. 4.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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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한국 최고령' 유튜버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한국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의 파란만장 80년 인생사 (국내1호 혼전임신, 이태원출생, 전쟁피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우용여는 "팔십하나에 한다"라는 조혜련의 말에 "유튜브도, 제일 나이 든 여자가 한다. 최고령 유튜버. 그러나 너무 최고령이라고는 하지 마라. 마음은 20살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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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선우용여가 '한국 최고령' 유튜버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한국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의 파란만장 80년 인생사 (국내1호 혼전임신, 이태원출생, 전쟁피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선유용여의 유튜브 오픈 후 첫 동영상으로, 이날 축하 파티에는 후배 개그맨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우용여는 "팔십하나에 한다"라는 조혜련의 말에 "유튜브도, 제일 나이 든 여자가 한다. 최고령 유튜버. 그러나 너무 최고령이라고는 하지 마라. 마음은 20살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우용여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제가 이제부터는, 도둑질 안 하고 사기 안 치고 남의 남편 뺏지만 않으면, 그다음부터는 그냥 뭐든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명을 '순풍 선우용여'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순풍'이라는 게 순하게 부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날 보면서 연세 드신 분이나 어린 사람도 다 같이 보면서. 살아가면서 보니까 '정말 내가 순풍 순풍 간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나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한 게 아니다. 솔직히 그런 건 우리 남편과 결혼할 때 내려놓고 산 사람"이라며 "이제 80세가 되니까 하고 싶은 거를 다 하고 싶다.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싶다. 나는 엄마들에게 집에만 앉아 있지 말고 무조건 나가라고 말하고 싶다. 어디든 가라"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선우용여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제 나이 81세, 그러나 제 인생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고…. 살아보니, 참 별일 다 있더라고요. 그런 인생의 이야기들과 거기서 얻은 지혜를 이곳에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순풍 산부인과의 유쾌한 용여 기억하시죠? 사실 제 진짜 인생은 웃음과 눈물이 함께 있는 드라마 같은 시간이었어요. 저는 이곳 유튜브에서 두 번째 인생을 펼쳐보려 합니다. 하루하루가 버겁고 지칠 때,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웃음이 되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하루에 순풍 한줄기, 제가 살짝 불어넣어 드릴게요. 편하게 놀러 오세요.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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