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층간소음 방지” 민생 공약…안철수·이준석 ‘AI 정책 연대’

이유민 2025. 4. 25. 23: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날 주도권 토론을 마친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경선 후보들도 지지층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 민생 공약을 내세웠고, 안철수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AI 대담을 진행하며 정책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일 민생 공약을 선보인 김문수 후보, 오늘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층간소음 피해와 다툼, 그리고 그로 인한 생활상의 불편함…."]

신축 주택에 1등급 층간소음 방지 기술 의무화, 기존 주택엔 고성능 바닥재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계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도 사과는 때가 되면 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계엄은 문제가 있었으니까 사과하자', '탄핵됐으니까 사과하자' 이렇게 간단한 오엑스 문제도 아니고."]

과거 지역구 선거에서 수차례 맞섰던 안철수, 이준석 후보, 오늘은 서로 껴안았습니다.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놓고 정책 연대를 하기로 했고.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인공지능 기본법만은 최소한 반년 내지 1년마다 계속 살펴보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공급 체인을 만드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에 대해 가지고는 정말 지원을 많이 해야된다."]

미래 산업 전략가가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기본적인 과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정확한 사람을 인선할 수 있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과학기술 패권경쟁에서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번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를 포함한 이른바 '반명 빅텐트' 합류엔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모두가 뭉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했고, 안철수 후보는 한 대행 출마엔 반대하지만, 출마하면 힘을 합치겠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거부하겠다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