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볼거리 야구-축구만? 이번 주말엔 핸드볼 왕중왕전
[앵커]
이번 주말엔 야구-축구뿐만 아니라 핸드볼도 올림픽공원에서 스포츠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자부 역대 최고 라이벌로 손꼽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르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결정전 2년 연속 맞대결, 1차전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SK 슈가 글라이더즈의 승리였습니다.
185cm 장신 국가대표 강은혜를 중심으로 한 힘 넘친 공격 강점입니다.
특히 강경민과 유소정, 1996년생을 앞세운, 이른바 96라인 속공이 탁월합니다.
프로 종목에서도 보기 힘든 장비까지 도입해 실시간 체력 측정을 통한 선수교체 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 : "4개월 정규리그를 마치고 챔프전 준비하고 있는데 꼭 통합우승으로 보답할 테니까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삼척시청은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반격을 노립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속공으로 득점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올 시즌 내내 빼어난 활약을 보인 리그 MVP 골키퍼 박새영의 존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새영/삼척시청 : "이왕 올라온 거 강팀이라고 해서 지고 들어가고 싶지 않고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우승을 향해서 목표를 다 같이 좀 좋은 경기 하고 싶어요."]
시즌 상대 전적에선 SK 슈가 글라이더즈가 모두 승리.
그러나 삼척시청도 잃을 게 없는 도전자로서 부담감은 덜한 상황입니다.
지겹도록 서로를 상대한 두 팀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가져갈지, KBS 한국방송이 주말 핸드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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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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