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공략 이재명, 흥행·지지율 주춤
[KBS 광주] [앵커]
대세론 속에 호남 경선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라남북도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현장을 누볐지만, 지지세 결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깁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선 시작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지역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을 공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참석한 4.27 판문점선언에도 불참하고 호남에서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전남을 찾아 농업 강국 육성책과 함께 양곡관리법 개정 등 핵심인 쌀값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식량 안보 차원에서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쌀 생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해야 될 일입니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핵심지지 기반인 호남 경선 흥행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흐름이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첫날 기준 당원 투표율은 23.29%로 4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순회 경선 과정에서 기대했던 지지세 결집 양상도 주춤합니다.
이번 주 한국갤럽의 대선 후보 선호도를 보면 이재명 경선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61%로 지난주에 비해 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지 의사가 74%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였습니다.
85%에 육박했던 이 후보의 지난 대선 호남 득표율과 비교해도 격차가 작지 않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실제 본선 투표에서 호남 지역의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호남에서의 특단의 대책이 좀 필요한 상황이다..."]
대세론 속에 맥 빠진 경선이라는 복병을 마주한 이재명 경선 후보.
이번 주말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내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신동구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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