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완전 이적’ 무산됐다...‘첼시 복귀 확인’

[포포투=이종관]
카니 추쿠에메카는 첼시로 돌아올 예정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추쿠에메카의 복귀를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의 미드필더 추쿠에메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였다. 빌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전에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짧은 시간이긴 했으나 나름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부턴 나름대로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확고한 주전 보장을 원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들이 그에게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2경기 2골 3도움.
결국 데뷔 2년 만에 빌라를 떠났다. 행선지는 첼시. 빌라 팬들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했다는 말과는 달리 오히려 경쟁이 심한 '빅클럽'으로 이적한 그의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첼시 이적 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2022-23시즌엔 17경기 492분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엔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게 밀려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시즌은 130분 출전이 전부였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0경기 1골. 하지만 완전 이적은 없을 계획이다. 매체는 “코바치 감독은 ‘추쿠에메카가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고,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첼시는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을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추쿠에메카의 완전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6억 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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