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코치는 ‘멈추라’ 했는데…김재환 무모한 ‘주루사’, 분위기 롯데에 내줬다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승부처였다. 한순간의 ‘주루사’가 분위기를 끊었다. 두산 김재환(37)의 질주에 과연 ‘열정’이 담겨 있었을까.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무모한’ 주루에 가깝다.
김재환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말 홈 쇄도 주루사를 당했다.
상황은 이랬다. 6회말 1사 1,2루 상황에 1루 주자로 있었다. 강승호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2루 주자 양석환이 홈을 밟아 2-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흐름이 올라오는 듯했다. 이어진 김재환의 질주가 문제였다.
1루에서 출발한 김재환은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었다. 두산 3루 코치 고토 코지가 손을 들어 ‘스톱 사인’을 보냈지만, 김재환은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돌진했다. 결과는 아웃.

공보다 먼저 들어가기엔 한참 부족했다. 고토 코치 역시 아웃 직후 김재환을 빤히 쳐다봤다. 이미 멈추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코치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점을 쫓는 상황에서 1사 2,3루로 이어질 수 있었다. 2사 2루로 바뀌었다. 뒤이어 오명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은 허무하게 끝났다. 경기의 분수령이 될 수 있었던 장면. 김재환의 주루사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끊긴 셈이다.
심지어 두산은 곧바로 7회초 나승엽에 투런포를 얻어맞아, 2-5로 뒤처진다. 분위기가 롯데로 넘어간 것은 확실하다. ‘베테랑’의 무모한 질주 하나가 경기를 뒤흔들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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