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추모 글’ 구겨서 찢다니…미아역 추모 공간서 난동 [이런뉴스]
이윤재 2025. 4. 25. 20:52
서울 미아역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으로 60대 여성이 숨진 뒤 시민들이 마련한 추모 공간입니다.한 남성이 추모객들이 붙인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떼서 구깁니다.
[해당 남성: (이거 추모 메시지 찢지 마세요.) 아니 여성 혐오 범죄다, 이게 왜 추모하는 거야? 이게 추모하는 거지. 아니 X져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 아니 그러니까 X져요. 말 섞기 싫으니까. (아니요. 하지 마세요)]
추모 게시판을 막아선 뒤 사람들을 향해 삿대질을 했고, '여성단체'냐고 물으며 격앙된 상태로 욕설도 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남성: 그러니까 X져요. 그러니까. (아니요. 본인이 하지 마세요.) 아니 난 할 거예요. 할 거예요. 아니, 아니 손대지 마요.]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추모 메시지를 찢지 말라고 말려도 이 남성이 무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성단체들이 이득을 보려고 하는 짓이다, 여자라서 죽었다는 말은 왜 하냐라며 계속 포스트잇을 떼어내려 했다고 적었습니다.
글쓴이는 이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며, 폭행죄와 재물손괴죄로 고소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는 한 60대 여성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법원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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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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