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침내 새 공격수 데려온다!…EPL 검증 마친 ‘16골·3도움’ 폭격기와 접촉 [英 독점]

이정빈 2025. 4. 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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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필리프 마테타(27·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미 선수 측과 접촉해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테타의 이적에 대비해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 시각) “맨유가 마테타를 영입하기 위해 그와 접촉했다. 그는 맨유의 최우선 표적 중 한 명이다”라며 “맨유와 마테타 간 접촉이 이뤄진 후 그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전 훌륭한 골을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테타를 잃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를 준비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후벵 아모링(40·포르투갈) 감독 체제에서도 발전을 이루지 못한 맨유는 올여름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낼 계획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인 보강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최전방 보강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리그에서 총 6골에 그치며 득점력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16골(2도움)을 넣었던 호일룬의 부진이 뼈아프다.

아모링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호일룬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그에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곧바로 방출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호일룬을 매각하면 그 자리에 마테타가 들어올 거로 보인다. 마테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시즌 마테타는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16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마테타는 올랭피크 리옹, 르아브르, 마인츠 등을 거쳐 2021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과 동행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득점을 노리는 타깃맨 유형이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데다,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해 상대 수비수가 막기 까다로운 공격수다.

맨유는 마테타를 영입하기 위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메타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한 타 구단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와 마찬가지로 최전방 고민을 보유한 유벤투스가 마테타에게 구애를 보냈다. 또한 해리 케인(31)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떠오른 바이에른 뮌헨 역시 영입전에 참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 외에도 마테타를 노리는 구단이 있다. 유벤투스는 두샨 블라호비치(25)를 매각할 수 있는 데다, 랑달 콜로 무아니(26)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마테타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마테타를 좋아하며, 케인이 떠난다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테타를 잃으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공격수인 알라산 플레아(32)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마테타 이외에도 에베레치 에제(26), 마크 게히(24), 애덤 워튼(21) 등 주축 선수들이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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