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준비 잘 해와”…트럼프 “군 문제 별도로”

박선영 2025. 4. 25. 19: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은 우리 협상단이 준비가 잘 돼 있었다며 첫 협의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우려했던 방위비 문제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 관세 협상과는 별도로 다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계속해서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통상협의에 참석했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약 5시간 뒤 열린 미국과 노르웨이의 정상회담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베선트 장관은 한국과의 협의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한국은 일찍 왔고, 최선의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를 이행하는지 볼 겁니다."

그러면서 협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우리 정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태도여서 다소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우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 주 중 서로 이해하는 데 합의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미일 협상 때 깜짝 등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한미 협의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관세와 방위비 문제를 묶어서 협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별도로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군사 문제는 별도로 다룰 주제입니다. 어떤 협상의 일부로 군사 문제를 다루지는 않을 겁니다."

트럼프가 사안을 단순화해서 관세 협상을 빠르게 진전시키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하루 빨리 진정시키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