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마무리' 방신실, 덕신EPC 챔피언십 2R 공동 3위로 도약 [KLPGA]

백승철 기자 2025. 4. 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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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신설 대회 덕신EPC 챔피언십에 출전한 방신실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방신실(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방신실은 25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 코스(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었다. 



 



이틀 연속 1언더파 71타를 친 방신실은 8계단 상승한 공동 3위(2언더파 142타)로 반환점을 돌면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6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선두 김민선7(22)과는 4타 차이다.



 



방신실은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1.5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데 이어 12번홀(파4) 1.1m 버디를 보탰다.



후반에는 1번과 2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줄인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둘 다 티샷 실수로 페어웨이를 놓쳤고, 5m 내외 부담스러운 파 퍼트를 남긴 여파였다.



 



6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공을 물에 빠트려 벌타를 받았고,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와 6m 거리에서 2퍼트 보기를 추가했다.



출발 때보다 후퇴한 방신실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 투온을 시켰고, 1.6m 이글 퍼트로 홀아웃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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