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자전거 골머리에 부산 강서경찰서 유관기관 간담회

조성우 기자 2025. 4.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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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일대에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난폭 운전으로 주민과 이용자 모두의 위협이 가중된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2일 자 8면 보도)에 따라 경찰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재철 부산 강서경찰서장은 "픽시 자전거 안전관리 강화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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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장치 없어 안전 우려
민·관·학 간담회 개최

부산 강서구 일대에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난폭 운전으로 주민과 이용자 모두의 위협이 가중된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2일 자 8면 보도)에 따라 경찰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가 25일 오후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를 놓고 민·관·학 간담회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했다.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부산 강서경찰서는 25일 오후 강서경찰서에서 ‘픽시 자전거 안전강화 민·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자들이 모였다. 구체적으로 ▷강서구 ▷시교육청·북부교육지원청 ▷강서구의회 ▷강서구 내 초·중·고교와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석했다.

앞서 최근 강서경찰서 교통과에 자전거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명지동 국제신도시를 비롯해 강서구 일대에 제동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픽시 자전거 이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초중학생 사이에서 픽시 자전거를 무리 지어 타는 게 유행이고, 여기에 일부 학생이 난폭 운전을 하면서 보행자 등 주민이 위협을 느껴 신고까지 이어진 것이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없어 돌발 상황의 대처 능력이 떨어져 현행법상 인도에 탈 수 없지만, 실제로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이용자인 청소년 대부분이 헬멧 등 보호장구가 없어 안전 위험이 크다.

강서서는 규제 측면에서 경찰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판단,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유관기관들은 픽시 자전거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재철 부산 강서경찰서장은 “픽시 자전거 안전관리 강화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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