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트럼프, 벌써 3선 꿈꾸나… '트럼프 2028' 굿즈 출시 이유는?
"규칙을 다시 쓰라"…‘3선 금지’ 수정헌법 겨냥해
트럼프 “가능한 방법 있다”… 3선 가능성 직접 언급

지난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선 도전의 야욕을 드러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 재단이 운영하는 '트럼프 스토어'에서 ‘TRUMP 2028(트럼프 2028)’이라는 글이 새겨진 상품들이 출시됐다. 2028년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해다.
트럼프 스토어는 현재 빨간색 모자와 티셔츠, 캔 쿨러를 판매 중이다. 가격은 모자 50달러(약 7만1,000원), 티셔츠 36달러(약 5만 원), 캔 쿨러는 18달러(2만5,000원)에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모자와 티셔츠의 상품 설명에 적힌 ‘규칙을 다시 쓰라(Rewrite the rules)’는 문구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누구든지 다시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를 겨냥한 표현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자 제품의 상세 페이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 재단 경영진인 에릭 트럼프가 제품을 착용한 사진이 게재돼 있다. 에릭 트럼프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웹사이트가 거의 다운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출마하길 원한다.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며 3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28년 대선에 출마하고, 트럼프가 그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뒤 밴스가 사퇴하면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대신 맡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3109440002704)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앤디 오글스 미 공화당 하원 의원은 대통령이 두 임기가 연속되지 않으면 세 번째 임기도 가능하도록 수정헌법 제22조를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백혜진 인턴 기자 bhj8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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