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못 보여주고 끝난 임성재… 컷 탈락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 좌절


26년 만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섰던 임성재(27)가 예상 밖 컷 탈락을 했다. 임성재는 25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바람이 많이 분 대회 1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부진했던 임성재는 이틀 합계 4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68위로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는 60위 이내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면서도 자신의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이상 여주 페럼클럽)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임성재는 “어제보다는 감은 훨씬 좋았지만, 미국 잔디와 다르다 보니 웨지 샷이 전체적으로 짧았고 퍼트도 잘 안됐다“고 말했다. 이날 파3 13번 홀(206야드)에서 티샷이 짧아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했고,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였으나 3퍼트로 어이없는 더블보기를 했다. 이번 대회 임성재의 컨디션을 압축해서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여서 잘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주말에 경기를 보러 오실 계획을 세운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다음 달 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넬슨에 출전한다.

이날 버디 6개로 6타를 줄인 박준홍이 6언더파 136타 선두를 달렸다. 이수민과 강태영이 공동 2위(5언더파)였다. 발달장애 골퍼인 이승민이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4언더파)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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