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남북 정상회담 추진 가능" vs 홍준표 "해봤자 돈 뜯긴다"

김서연 기자 2025. 4.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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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홍준표 두 사람이 25일 열린 2차 맞수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이날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1대1 맞수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대통령이 되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는가"라고 묻자 한 후보는 O를 들었고 홍 후보는 O·X 모두 표시하지 않았다.

"남북 간 상호 불간섭과 체제경쟁이 맞는 방향"이라며 "굳이 정상회담을 꼭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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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왼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방송 시작을 기다리며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홍준표 두 사람이 25일 열린 2차 맞수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이날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1대1 맞수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대통령이 되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는가"라고 묻자 한 후보는 O를 들었고 홍 후보는 O·X 모두 표시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평화를 위한 추진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 평화는 결국 중요하다. 다만 우리 헌법과 안보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걸하듯 하거나 다른 조건을 내걸며 회담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원론적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이고 그 연장선에서 회담 의지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홍 후보는 "꼭 추진할 생각 없다"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남북 간 상호 불간섭과 체제경쟁이 맞는 방향"이라며 "굳이 정상회담을 꼭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과거 정상회담 추진 당시 북측에 돈을 많이 상납했다"며 "이명박정부 때도 회담 추진이 있었지만 북측의 금전 요구 때문에 무산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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