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태균 의혹’ 질문에…홍준표 “사람 취조하듯 계속 물어봐라”

이원석 기자 2025. 4.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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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맞수토론’서 공방…韓 “洪, 명씨 만난 적 없다더니 사진 나와”
洪 “법무부장관까지 한 사람이 유치해…여론조사 받은 적 전혀 없다”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25일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후보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채널A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한동훈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해 물었다. 홍 후보는 관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한 후보를 향해 "유치하다"면서 받아쳤다. 

25일 오후 채널A에서 진행된 대선 2차 경선 토론에서 한 후보가 홍 후보에게 "명씨 관련해서 묻겠다.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기에 깊게 물어보진 않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홍 후보는 "깊게 물어보시라. 물어보는 거 자체가 벌써 다른 편"이라고 했다. 

이어 한 후보는 "명씨와 한 번도 만난 적 없다고 했지만, 다음날 (같이 찍힌) 사진이 나오니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법무부장관까지 한 사람이 저런 질문하는 게 얼마나 유치한가"라며 "경남지사로 간 거고 그 사람이 사회를 본 것뿐이다. (행사를) 100번도 더 가는데 사회자가 누군지 어떻게 알겠나"라고 반박했다.  

또 한 후보는 "명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미래연'으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적이 없나. 전혀 없나"고 물었고, 홍 후보는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한 후보는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면 이재명 짝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명씨 의혹과 관련한 인물 등 몇 가지 질문을 더 한 뒤 "잘 해명하시란 취지에서 이 정도만 하겠다"며 관련 질문을 끝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악의적으로 묻는 것 같다. 검사할 때 사람 취조하듯 계속 물어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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