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메트포르민'이 관절염 통증 줄인다고?
![당뇨병 약물 '메트포르민'이 60대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KorMedi/20250425174534947fzby.jpg)
지난 60여년간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사용된 약물 '메트포르민'이 골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은 6개월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100명이 넘는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골관절염은 뼈 관절을 감싸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무릎 통증이다.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이 이어지고, 오후나 저녁이 될수록 심해진다. 그러나 현재까지 골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실하게 검증받은 약물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골관절염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참가자 10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메트포르민과 위약을 처방한 뒤 차이를 살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0세였고 여성이 73명, 남성이 34명이었다.
두 집단은 임상 시작 전 자가 설문(100점 만점)으로 스스로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 응답한 후 6개월 투약 뒤 같은 설문에 응답했다. 그 결과 위약 투여군은 통증 척도가 평균 18.9포인트 감소한 데 비해 메트포르민 투약군은 통증이 평균 31.3포인트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실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감소 효과가 메트포르민 투약군에서 50% 이상 높았던 것이다.
연구팀은 "인체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염증을 줄이는 메트포르민의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관절염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 Network)》 온라인판 최근 호에 게재됐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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