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성적 급하락’ 김혜성, 도루로는 ML 콜업 어렵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25.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빠른 발로 도루 2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타격 성적이 하락 중이다.

이와 같이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려야 LA 다저스에서 김혜성을 조기 콜업할 수 있다.

하지만 김혜성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잃고 타격 성적이 하락세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빠른 발로 도루 2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타격 성적이 하락 중이다. 이대로라면 메이저리그 승격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김혜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53와 4홈런 17타점 19안타 24득점, 출루율 0.311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1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멀티히트와 장타가 나오지 않으며, 성적이 하락세에 있는 것. 출루율 3할이 무너지기 직전이다.

이는 김혜성이 볼넷 4개를 얻는 동안 삼진을 무려 25개나 당했기 때문. 삼진이 무려 6배 이상 많다. 매우 심각하게 좋지 않은 것.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이와 같은 볼넷/삼진 비율을 보인다면, 메이저리그 승격 시 이 성적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빠른 발과 멀티 포지션 소화.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타격 능력이 받쳐줘야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수 있고, 또 생존이 가능하다.

반면 최근 마이너리그 추락이 언급되기도 한 앤디 파헤스는 지난 23일과 24일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숨을 돌린 모양새다.

김혜성이 LA 다저스 로스터의 좁은 틈을 노리기 위해서는 트리플A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야한다. 그래야 메이저리그의 문이 열린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파헤스는 지난해 트리플A 24경기에서 타율 0.356와 8홈런 22타점, 출루율 0.421 OPS 1.085 등을 기록했다.

속된 말로 트리플A를 씹어 먹은 것. 이와 같이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려야 LA 다저스에서 김혜성을 조기 콜업할 수 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김혜성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잃고 타격 성적이 하락세에 있다. 이는 분명 김혜성에게 매우 좋지 않은 신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