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기대주' 여준석, 명문 곤자가대 떠나 시애틀대 유니폼 입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농구의 미래라고 평가 받는 여준석이 미국 대학 농구 곤자가대를 떠나 시애틀대 유니폼을 입는다.
시애틀대 남자농구부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여준석은 203cm의 신장에 기동력까지 갖춘 우리나라 농구의 기대주 중 한 명이다.
그는 2022년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두 경기 연속 17점을 올리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당시 추일승 농구대표팀 감독이 신장이 크고 기동력이 좋은 포워드를 활용할 것이라 밝혀 기대를 모았지만 여준석은 돌연 해외 진출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후 여준석은 2023년 곤자가대에 입학해 두 시즌 동안 39경기에 출전해 평균 6분을 소화했고,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출전 기회가 더 적어졌다. 2023-2024시즌에 25경기에 나섰던 여준석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평균 1.6점 0.6리바운드로 기록 역시 떨어졌다.
다음 시즌이 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NCAA)에서 경쟁하는 마지막 시즌이기에 출전 시간을 보장 받기 위해 여준석은 팀을 옮기기로 선택한 것을 보인다.
시애틀대는 곤자가대와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시애틀대는 1960년대 이후로는 한 차례도 디비전1 토너먼트를 밟지 못한 비교적 약팀이다. 이는 여준석이 시애틀대에서 주축으로 뛸 수도 있다는 말을 의미한다.
한편 여준석은 이날 이적 발표에 하루 앞서 SNS를 통해 곤자가대 팬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준석은 "곤자가대는 내 마음 속에 항상 특별한 곳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새로운 도전, 다음 시즌 동안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 내 삶의 새로운 챕터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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