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중, 미 반도체 8종 관세 철회”…중 “결코 협상한 적 없어” [지금뉴스]
중국 당국이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관세를 철회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중국 광둥성 선전의 수입 대행업체가 통관 과정에서 이런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번 조치가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 없이 조용히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5% 수준으로 관세를 인상한 데 대응해 미국산 모든 상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25%로 올렸습니다.
중국의 경제 잡지인 차이징도 상하이에 기반을 둔 회사를 포함해 여러 반도체 기업들을 인용해 면제 사실을 보도했지만, 3시간 만에 기사가 삭제됐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이 의료 장비와 에탄 등 미국산 산업용 화학제품 등에 한해 관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병원들은 MRI 등 각종 의료 장비를 GE 헬스케어와 같은 미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오늘도 미국과 관세문제를 협상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를 협상한 적 없다며, 미국은 이목을 현혹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CNN 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며 주관 부문에 물어보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율이 매우 높다며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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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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