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몇 알부터 위험?”…수상한 전화에 대학생 살린 소방대원

김상화 2025. 4.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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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대구소방안전본부 유민아 소방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본부는 소방대원 기지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대학생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쯤 119에 전화해 “친구가 수면제를 복용하려고 하는데 몇 알부터 위험한지 알고 싶다”고 물은 뒤 끊었다.

통화 내용에 수상함을 느낀 소방대원은 A씨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과거 공황장애 이력 등을 확인해 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구급 대원과 경찰은 A씨가 있는 곳으로 추정된 대구 한 대학교 기숙사로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는 수면제 30알을 복용했다고 털어놨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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