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초개인화 광고 선보인다
모토로라에 자사 앱 탑재도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퍼플렉시티가 자체 웹 브라우저 ‘코멧(Comet)’을 개발하는 이유 중 하나로 “사용자들이 퍼플렉시티의 앱 밖에서 무엇을 하는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함이란 것이다. 퍼플렉시티가 확보한 데이터는 프리미엄 광고 판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리니바스 CEO는 “우리가 브라우저를 만들고 싶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앱 밖에서도 당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고 싶기 때문”이라며 “많은 AI 프롬프트는 업무 관련이기 때문에, 개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무엇을 구매하는지, 어떤 호텔이 가는지, 어떤 식당을 찾는지 등의 정보는 우리에게 당신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사용자의 개인적인 부분까지 세밀하게 파악한다는 점이 언뜻 무섭게 들릴 수도 있다. 퍼플렉시티가 이런 개인 데이터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맞춤형 광고 때문이다.
스리니바스 CEO는 “이런 방식의 사용자 추적에 대해 사람들이 괜찮다고 느낄 것이라고 믿는다”며 “결과적으로 더 관련성 높은 광고를 제공받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맥락을 활용해 더 나은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고 예를 들어 디스커버 피드에서 광고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파악해 광고에 활용하는 것은 퍼플렉시티만의 전략은아니다. 메타는 픽셀이란 추적기술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애플 또한 자사 앱 내에서 기본 설정으로 위치 추적을 통한 광고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퍼플렉시티는 모토로라와 협업해 모바일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섰다. 모토로라는 24일 레이저 울트라를 포함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 중 2025년 레이저 폴더블에는 모토로라가 퍼플렉시티와 협업해 퍼플렉시티의 AI 앱이 제품에 사전 탑재됐다.
퍼플렉시티는 향후 레이저 시리즈 스마트폰에 퍼플렉시티 앱이 사전 탑재되고 모토 AI에서 ‘애스크 퍼플렉시티(Ask Perplexity)’라고 입력하면 앱이 실행되도록 연동된다. 퍼플렉시티는 삼성전자와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17일 “퍼플렉시티가 삼성전자와 AI 비서 스마트폰 탑재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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