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혐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구속 기소
조준영 기자 2025. 4. 25. 16:19

검찰이 특정 업체를 도와주는 대가로 4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반(뇌물) 혐의로 최 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폐플라스틱 재생 업체 대표로부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3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 뇌물을 받고 기술원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등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최 원장은 조카며느리를 이 업체 자회사에 허위 직원으로 등록시켜 급여가 지급되도록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급여 계좌는 최 원장이 직접 관리하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원장은 대가로 기술원의 신기술 인증에 2차례나 탈락한 해당 업체를 위한 컨설팅을 지시하고 기술원의 지원 사업과 행사에 업체를 참여시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개발·지원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09년 설립됐다. 최 원장은 2022년 9월 취임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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