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루타 공동 선두 재등극·연속 3출루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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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2루타 부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 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MLB 전체에서 2루타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정후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의 6-5 역전승에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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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시즌 11호 2루타로 타점 추가
6-5 역전승에 일조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2루타 부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 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토비야스 마이어스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2루 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17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시즌 11번째 2루타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MLB 전체에서 2루타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그는 소속팀 대선배의 이름도 소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1989년 케빈 미첼 이후 16년 만에 첫 25경기에서 11개의 2루타를 생산한 샌프란시스코 소속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정후는 3회말과 5회말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두 경기 연속 3출루에도 성공했다. 그는 전날 밀워키전에서는 4타수 3안타로 세 번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날 2루타를 포함해 3출루를 달성한 이정후는 출루율을 0.388에서 0.398로, 장타율을 0.581에서 0.583으로 끌어올렸다. 타율은 전날과 같은 0.333을 유지했다. 이정후의 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0.981) 는 각각 MLB 전체 공동 8위, 11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이날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빛났다. 1회초 무사 1·3루 위기에서 밀워키 3번 크리스천 옐리치가 친 공이 중견수 쪽으로 뜨자 이정후가 이 공을 잡아 재빨리 1루로 송구했고, 미처 귀루하지 못한 상대 1루 주자를 잡아내며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의 6-5 역전승에 밑거름이 됐다. 1회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2-5로 뒤진 5회말에는 볼넷 출루 후 후속 맷 채프먼의 투런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6회와 8회엔 각각 1루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제 몫을 충분히 다한 뒤였다.
경기를 뒤집은 건 동료들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뒤진 8회말 야스트렘스키가 때린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와 실책성 플레이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짜릿한 승리를 챙긴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와 홈 4연전을 위닝시리즈(3승 1패)로 마감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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