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업적 이룰 선수" 손흥민이 극찬한 재능, 토트넘에서 '형제의 역사' 만들까..."진지하게 검토 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서 한 형제가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의 유망주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은 리즈의 스타 해리 그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그를 북런던으로 데려오기 위한 움직임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가 1군에 확고히 자리 잡은 상황에서 그의 형제인 해리를 다시 토트넘에서 재회하게 할 수 있다. 구단은 스카우트를 파견해 해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미 그의 형인 아치는 토트넘에서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 해리까지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그레이 형제를 중심으로 유망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시 리즈의 유망주였던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아치는 당시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다른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아치를 품었다.
리즈 시절부터 우측 풀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아치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도 다양한 자리를 두루 경험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 또한 팀에서 큰 업적을 이룰 토트넘 선수를 꼽아달라는 물음에 아치를 선택하기도 했다.

아치를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시킨 토트넘은 곧바로 리즈가 공들여 키운 또 한 명의 유망주에게 시선을 돌렸다. 2008년생의 해리 그레이는 지난 4월 21일 스토크 시티와의 챔피언십 44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미 어린 나이임에도 결정력과 공을 다루는 스킬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형이 수비와 중원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과 달리 공격수로서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투더래인앤백은 '해리는 리즈 유소년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출신인 애런 레넌은 그를 무서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성장과 함께 최근 스토크전에서 1군 데뷔전도 치렀다'라고 설명했다. 해리가 토트넘에 합류하여 활약하게 된다면 두 형제가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역사를 쓸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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