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실점 대패' 위기의 KIA, 대투수는 자신과 팀을 구해낼까…양현종, LG 손주영과 선발 격돌

프로야구 KIA 베테랑 좌완 양현종(37)의 어깨가 무겁다. 본인은 물론 팀까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원정에 나선다.
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 역시 좌완 손주영이다.
KIA의 최근 행보는 좋지 않다. 주중 삼성과 대구 원정에서 선발진이 흔들려 연패를 안았다. 지난 23일 김도현이 6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하며 2 대 7로 졌고, 24일에는 황동하가 4회를 못 채우고 4실점하고 불펜까지 무너져 5 대 17 대패를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출발이 불안하다. KIA는 11승 14패로 두산과 공동 7위에 머물러 있다.
양현종이 흔들리는 KIA 선발진의 안정을 찾아줘야 한다. 본인 역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양현종은 올해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ERA 6.31에 머물러 있다. 마수걸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LG는 올 시즌 19승 7패, 10개 구단 중 유일한 승률 7할대(7할3푼3리)를 달린다. 2위 한화(15승 12패)와 승차가 4.5경기다.
양현종 역시 올해 LG와 경기에 1번 나와 고전했다. 지난 4일 잠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LG 선발 손주영은 올 시즌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ERA) 3.8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다 2경기 연속 궂은 날씨 변수에 시즌 첫 패와 3이닝만 소화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손주영은 지난 19일 SSG전 3이닝 5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다만 비로 경기가 2시간 이상 중단돼 4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양현종은 그러나 이날 든든한 구원군이 합류한다. 지난 시즌 최우수 선수(MVP) 김도영이 1군에 등록할 전망이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개막전에서 왼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비록 이날 선발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교체로 출전해도 상대에 주는 압박 효과가 있다.
위기에 빠진 KIA와 양현종. 과연 올해 1강으로 군림하는 LG를 상대로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까.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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