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야산 민가 화재 초기 진압한 육군 5사단 간부 화제
임병식 2025. 4. 25. 15:17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기 연천군에서 육군 간부들이 부대 근처 민가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 화제다.
![민가 화재 초기 진압한 5사단 태극포병대대 (연천=연합뉴스) 왼쪽부터 김준영 대위(진), 한금상 중위, 유민성 중위, 정원종 중사, 이기태 하사. 2025.4.25 [육군 5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yonhap/20250425151706054pnqz.jpg)
25일 육군 5사단에 따르면 예하 태극포병대대 정원종 중사와 이기태 하사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숙소로 복귀하던 중 부대 근처 민가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정 중사와 이 하사는 119 신고와 동시에 즉시 부대로 보고했고, 부대에 있던 김준영 대위(진)와 유민성 중위, 한금상 중위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야산 근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고, 주민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집 밖으로 간신히 대피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서는 한편 현장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어 소방차가 현장에 빨리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했다.
이들의 초기 대응 덕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지기 전에 인명 피해 없이 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몸이 먼저 나섰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서 피해가 커지기 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겸손해했다.
부대는 화재 진압에 나선 이들에 대해 포상을 검토 중이다.
andphotod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종의 마지막 지킨 엄흥도…후손에 내린 공문서 '완문' 첫 공개 | 연합뉴스
- 군산 아파트서 모자 숨진 채 발견…월세·전기요금 밀려(종합) | 연합뉴스
- 경찰 22경호대장 대기발령…'대통령 경호 전날 음주' 지휘책임 | 연합뉴스
- 전세자금 든 가방 놔두고 지하철 타버린 70대…역 직원이 찾아줘 | 연합뉴스
- 쯔양측, 가해자 재판소원 예고에 "끝났다 믿은 고통 다시 반복" | 연합뉴스
- 남양주 스토킹 살해범, 의식 차렸지만 "기억 안난다" 일관 | 연합뉴스
- 항공사 기장 살해 50대, 추가 살인 노려…프로파일러 투입 검토(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음주뺑소니 이재룡 불구속 송치…'술타기' 의혹도 인정 | 연합뉴스
- 호르무즈 안 돕는 유럽에 트럼프 분노…"그리 화내는 것 처음봐" | 연합뉴스
- K팝 해외 팬덤에 '좌표' 찍힌 국민연금…"멤버 구성 관여 안 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