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가동률 4분기만에 둔화…생산액 78억 감소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대구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이 4분기 만에 둔화됐다.
25일 대구성서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입주업체 평균 가동률이 전 분기(70.84%) 대비 0.13%p 감소한 70.71%로 4분기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해 1분기 회복한 가동률 70%대는 4분기째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71.5%)가 3.37%p 증가했고 석유화학(68.71%) 1.22%p, 기계(70.05%) 1.19%p, 섬유(70.1%) 0.79%p 순이다.
그러나 철강(71.76%)과 전기전자(70.98%), 목재·종이(71.71%), 비금속(71.4%), 운송장비(73.27%) 가동률은 각각 6.54%p, 4.98%p, 1.41%p, 1.1%p, 0.79%p 떨어졌다.
입주업체 총생산액은 2분기 연속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총생산액은 4조7563억 원으로 전 분기(4조7641억 원) 대비 0.16%(78억 원) 줄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입주업체 수는 3462개, 근로자 수는 4만8274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45개, 1121명 늘었다.
올해 1분기 경기전망을 보면 '어려울 것 같다' 56.49%, '비슷할 것 같다' 41.41%인 반면 '좋아질 것 같다'는 2.1%에 그쳤다.
입주업체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인건비 증가(27.9%), 수주물량 감소(27.48%), 원자재 조달(12.24), 운영자금(12.17%) 등을 꼽았다.
성서산단 측은 "수주 감소, 인건비 상승, 환율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 중국 철강제 유입,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의 반도체 경기 부진이 가동률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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