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덕수 출마 땐 '반이재명' 빅텐트로 들어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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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사실상 찬성하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지만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다면 빅텐트에서 힘을 모아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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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미 관세협상 주력해야" 발언도 계속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사실상 찬성하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지만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다면 빅텐트에서 힘을 모아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같다”며 강경한 반대 의견을 표했지만, ‘한덕수 출마설’이 힘을 얻자 입장 선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기본적으로는 한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가 바람직하다는 기존 태도를 고수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는) 발표 나기 전까지는 사실은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미국과의 관세 협정이 워낙 중요한 상황”이라며 “하루에 1%만 관세를 낮추더라도 우리나라 국익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데 (한 권한대행이) 그것을 맡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만약 (총리직을) 그만둔다고 한다면 다시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이 그 일을 맡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최상목 ‘대행의 대행’이 3개월 동안 일을 맡았지만 한 번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대로 통화를 한 적도 없다”며 “결국 한 권한대행이 이 일을 맡아서 완수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닫지 않았다. ‘단일화에 효과가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라며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는 모르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선 “이 후보도 결국 반이재명 세력의 한 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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