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反이재명 빅텐트"...국민의힘 후보, 누가 돼도 한덕수와 단일화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5. bjko@newsis.com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moneytoday/20250425174632856vzmx.jpg)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4명 모두 한 대행을 포함하는 이른바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마지막까지 반대 의사를 밝히던 안철수 후보까지 빅텐트론 대열에 합류하면서다.
안 후보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지만 출마를 기정사실화한다면 빅텐트로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경선 토론회에서만 해도 "한 대행이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반대의 뜻을 표했으나 한 대행이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단일화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앞서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냈는데, 수용 입장으로 바뀐 것인가'라고 묻자 안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4강 후보 모두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선을 치르게 됐다. 특히 2차 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기 때문에 한 대행을 향한 당심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 대행과의 단일화가 2차 경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경우 김문수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설 가능성이 있다. 김문수 후보가 가장 먼저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찬성의 뜻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 김문수 캠프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다른 후보들이 입장을 바꾼 것이 진심이겠나"라며 "당원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선이 끝나지 않았는데 빅텐트와 단일화 이슈가 주목받는 것은 보수 진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도 있다.
한동훈 후보 캠프 특보단장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출마하지도 않은 사람에 대해 우리 당 후보가 뽑히지도 않았는데 자꾸 구멍을 뚫어서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고 하는 건 정치적인 장난"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 대행이 오는 30일쯤 대선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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