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절반 줄여라” 세트피스로 프리미어리그 역사 썼는데…충격 주장 날아든 ‘결정적 이유’

박진우 기자 2025. 4.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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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세트피스의 황제'로 만든 세트피스 전담 코치의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세트피스 코치 니콜라 조베르는 그동안 많은 칭찬을 받아왔지만, 최근 드러난 수비 관련 문제 기록으로 인해 그의 연봉으로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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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스널을 ‘세트피스의 황제’로 만든 세트피스 전담 코치의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세트피스 코치 니콜라 조베르는 그동안 많은 칭찬을 받아왔지만, 최근 드러난 수비 관련 문제 기록으로 인해 그의 연봉으로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을 대표하는 단어는 ‘세트피스’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색채가 완전히 묻어나오며 프리미어리그(PL) 강호로 자리매김한 아스널이지만, 그들에게도 경기력이 답답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분위기를 뒤집었던 것이 바로 세트피스였다.


특히 코너킥 전략이 빛났다. 아스널은 코너킥 상황에서 선수 2~3명이 상대 골키퍼에게 끈적하게 달라 붙는다. 골키퍼의 행동반경을 최소화하며 시야를 가리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면서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키커는 골문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린다. 순간 반대편으로 선수들이 쇄도하며 마무리를 짓는다.


또다른 전략도 있었다. 모든 선수가 뒤로 물러나고, 크로스가 올라오는 시점에 전부 박스 안으로 침투해 상대가 제대로 마크맨 수비를 펼치게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아스널은 이러한 다양한 코너킥 전략으로 재미를 봤다. 지난 2021년 조베르 코치 부임 이후, 아스널은 PL 최다인 68개의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조베르 코치를 향해 무한한 찬사가 빗발쳤다.


그러나 최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공격은 좋지만, 수비에 허점이 드러난 것.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전체 실점 중 6%를 코너킥에서 내주고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는 리그 상위권 팀 중 최악의 기록이다. 실제로 세트피스 수비 측면에서 아스널보다 더 나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팀은 맨유밖에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캐러거는 “세트피스 코치 이야기가 나오면, 공격 면에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제 그의 연봉을 반으로 깎아야 하는 것 아닐까? 아스널은 분명히 세트피스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역설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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